경남 여성 농업인, 그늘 벗어날까…조례안 통과
양성평등 명문화·실태조사 의무화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17일 의결예상 “농촌 일은 다 하는데, 이름은 없는 사람들”농어촌에서 여성은 늘 그림자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조례 개정을 통해 그 인식에도 변화가 올 것인지 기대되고 있다.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가 지난 15일 ‘경상남도 여성농어업인 육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키면서, 여성농어업인이 ‘양성평등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개정안은…
연실연구회, 남해 해양관광 청사진 그린다
남해군 의원연구단체 연실연구회해양관광 활성화 정책 개발나서 남해군의회 연구단체인 연실연구회가 남해군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15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해 그간의 연구 활동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지난 4월 열린 착수보고회에서 제안됐던 남해대교, 이순신 바다공원, 금산·보리암 등 주요…
사천시의회, 9월 상하이로…스마트시티·드론 산업 배우러 간다”
사천시의회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 등 9명이 오는 9월 중국 상하이로 4일간 해외출장에 나선다. 사천시를 ‘항공우주 복합도시이자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글로벌 전략을 찾겠다며 스마트시티 상하이와 드론 산업, 관광플랫폼 등을 벤치마킹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4일 의회가 공개한 공무국외출장 계획서에 따르면 출장 기간은 9월 8일부터 11일까지이며, 총 예산은 약 1,027만 원이다. 출장단은 상하이 스마트시티…
카약사고 비극 반복 막아라, 남해 물놀이 안전대책 촉구
15일, 남해군의회 제286회 임시회에서 강대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 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제안했다. 강대철 의원은 “남해군의 맑은 바다와 계곡은 지역 경제의 핵심 자원이지만, 안전 관리 미흡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공간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강 의원은 지난 6월 카약 사고로 30대 남성이 사망한 사건을 언급하며,…
제9대 진주시의회 1년, ‘성숙한 변화’일까? 판단은 시민 몫
진주시의회가 제9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친 지 1년이 지났다.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진주시·진양군 통합 3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시기와 맞물려 시의회는 민생 조례 발의와 청년 정책 개발, 행정 견제 활동 등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진주시의회 의회사무국은 14일 시의회의 지난 1년을 ‘성숙한 지방의회 변화’로 평가하는 보도자료를 내놨다. 시민들은 이 평가를 적절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