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주미술작품 전시회’가 막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사진제공=진주시청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5일간
한국화·서양화 등 225점 전시
올해로 76회를 맞이하는 <진주미술작품 전시회>가 지난 18일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진주시가 후원하고 (사)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22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매년 개최되는 <진주미술작품 전시회>는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진주 미술 문화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다양한 분야의 미술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 미술 행사이다.
225점의 다채로운 작품 전시
이번 전시회에는 진주미술협회 소속 작가들의 개성이 담긴 총 22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분야별로는 한국화 52점, 서양화 100점, 서예 28점, 문인화 32점, 공예 4점, 서각 5점, 조소 3점, 디자인 1점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역량 있는 신진 작가부터 깊이 있는 중견 작가의 작품까지 아울러 전시되어 모든 연령층이 예술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주미술협회는 <진주미술작품 전시회> 외에도 지역 미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며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 활동 지원과 활발한 예술 교류를 통해 지역 미술 문화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