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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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개체굴, 국내외 경쟁력은 있다…과제는?
국내 굴 생산 1위 경남, 고급 개체굴로 소득향상 기대개체굴 품질 경쟁력 직접 확인… 어업인들과 현장 소통해외진출 위해 친환경 전환 등 지속 지원 필요 “껍질은 단단하고, 살은 꽉 찼다!” 지난 28일 거제시 개체굴 양식장을 방문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거제 개체굴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내놨다. 박 지사는 거제시 소재 개체굴 선도양식장에서 굴 생산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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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업 지방이양… 게임 체인저일까, 재정부담일까?
경남, 직접 민원 처리 시작해양레저 산업 도약 기대 우려되는 점은… 해양레저 산업의 판이 바뀌고 있다. 마리나업 등록과 관리 권한이 국가에서 지방으로 이양되면서, 경상남도가 5월 1일부터 관련 민원업무를 직접 수행하기 시작한 것이다.이번 권한 이양은 「마리나항만법」 등 관련 법률 개정에 따른 것으로, 마리나업 등록·변경·갱신은 물론, 지위 승계와 폐업 신고까지 도지사가 처리하게 됐다. 경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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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한국 경제 -0.2% 역성장, 경남은?
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 경제성장률 기록 2025년 1분기 한국 경제가 -0.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심각한 역성장을 나타냈다. 이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로,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이 역성장은 건설업의 지속적인 부진, 대규모 산불로 인한 지역 경제 피해, 그리고 민간소비와 설비투자의 위축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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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전 시장 수사 촉구안’ 창원 시의회 통과
창원시의회, 허성무 전 시장 수사 촉구‘측근 자진사퇴’ 결의는 부결 창원특례시의회가 전직 시장과 측근을 둘러싼 책임 논란에 대해 판단을 내렸다. 시의회는 24일 열린 임시회에서 ‘허성무 전 시장 수사 촉구 건의안’을 가결한 반면, ‘임명직 자진사퇴 촉구 결의안’은 부결했다. 이날 회의는 의원 18명이 소집을 요구해 열렸다. 첫 번째 안건으로 상정된 ‘임명직 자진사퇴 촉구 결의안’은 홍남표 전 시장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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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일본뇌염 매개모기 첫 발견…모기 물림 주의보
감염병 시즌 시작 알리는 신호탄, 예방수칙 실천 시급 올해 경남에서 일본뇌염을 옮기는 모기가 처음으로 포착됐다. 일본뇌염 모기는 감염병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모기 기피와 예방접종 등 개인 위생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1일, 진주시 호탄동의 우사에서 채집한 모기 중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 한 개체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확인은 작년 같은 시점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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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33 남중권 유치, 남해안 9개 시군 한목소리
기후총회부터 우주항공고속도로까지남해안남중권 발전협의회, 공동 건의문 채택 남해안 9개 시·군이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4건의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고,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22일 여수시 베네치아 리조트에서 열린 제25차 정기회에서 협의회는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의 국내 유치와 남중권 개최를 요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COP33은 2028년 열릴 예정으로, 세계 각국이 기후변화 대응 방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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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 풀고 도시계획 손질…창원, 미래산업 속도전
22일 올해 2분기 도시정책국 정례브리핑에서 광역도시계획 변경이 발표됐다. 사진제공=창원특례시 광역도시계획 변경 통해 국가전략사업 추진 기반 마련개발제한구역 해제·환경평가 완화 등 특례 확보 속도전이다. 미래 산업을 위한 도시계획의 시계가 빠르게 돌아간다. 창원특례시가 김해시, 함안군과 함께 ‘2040 창원권 광역도시계획’ 변경에 착수했다.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3개 국가·지역전략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다. 핵심은 개발제한구역(GB) 해제와 환경평가 완화라는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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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산물브랜드 ‘진주드림’ 해외 6개국 상표 등록
지난 3월 베트남에서 열린 진주드림 딸기 특판행사 모습. 진주시는 농산물 공동 브랜드 ‘진주드림’으로 해외 6개국에 상표등록을 마쳤다.사진제공=진주시청 일본, 홍콩, 태국 등 6개국서 ‘진주드림’ 브랜드 보호 기반 마련 지역 명품 농산물 공동 브랜드화로 해외 시장 공략 박차 진주시의 우수 농산물 공동 브랜드인 ‘진주드림’이 일본, 홍콩,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6개국에 해외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진주의 보석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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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초고령사회 진입한 경남, 인식변화 따라야
초고령사회 문턱 이미 넘어사회 구조 변화 받아들여야… 경남이 일찍 ‘초고령사회’의 문턱을 넘어섰다. 통계청 인구 자료에 따르면, 경상남도는 2022년 말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돌파하며 UN이 규정한 초고령사회 기준을 충족했다. 이는 지역 전체 인구 다섯 명 중 한 명이 노인임을 의미하며, 전국 평균보다 빠른 고령화 속도를 보이는 경남의 현실을 여실히 드러낸다. 경남 사회 전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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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제자유특별자치도’ 승부수 던진다
경남도는 18일, ‘경제자유특별자치도’ 구상을 내놓으며 5대 분야 24개 핵심과제, 100개 세부사업(총 118조 744억 원 규모)을 정리해 각 정당 및 대선 후보에게 제안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경남도청 5대 분야 100개 사업에 118조 투입… 대선 공약화 총력‘경남 경제자유구역 특별법’ 제정 목표 경상남도가 대한민국 경제 지형을 바꿀 야심 찬 청사진을 제시했다. 차기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선점을 목표로, 경남 전체를 아우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