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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바다 죽방렴, 글로벌 유산 되다

    남해바다 죽방렴, 글로벌 유산 되다

    남해군 지족해협 전통 어업인 ‘죽방렴 어업’이 유엔 산하 세계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됐다. 지난 9일 공식 발표된 이번 등재는 한국에서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제주 해녀어업에 이어 세 번째로 인정받은 어업 분야 세계중요농업유산이다. 남해군은 이를 계기로 죽방렴을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동력으로 삼아 관광, 교육, 브랜드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족죽방렴 어업은 남해군 지족해협의 독특한 지형과 조류를 활용한 전통…

  • 제9대 진주시의회 1년, ‘성숙한 변화’일까? 판단은 시민 몫

    제9대 진주시의회 1년, ‘성숙한 변화’일까? 판단은 시민 몫

    진주시의회가 제9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친 지 1년이 지났다.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진주시·진양군 통합 3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시기와 맞물려 시의회는 민생 조례 발의와 청년 정책 개발, 행정 견제 활동 등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진주시의회 의회사무국은 14일 시의회의 지난 1년을 ‘성숙한 지방의회 변화’로 평가하는 보도자료를 내놨다. 시민들은 이 평가를 적절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1년간 민생 조례 50건, 자유발언…

  • 하동군 음식물 처리기 방치, ‘유명무실’…주민 불만

    하동군 음식물 처리기 방치, ‘유명무실’…주민 불만

    “설치만 하고 방치”…주민 불편 호소 경남 지역은 2010년대 초반부터 음식물 폐기물 종량제 처리에 RFID(무선주파수식별) 방식을 도입해왔다. 2015년 이후 군·구 단위로 확대되며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환경오염 방지를 목표로 추진된 이 사업은 하동군에서도 활발히 진행됐다. 하동군 자원순환과에 따르면 현재 하동군에는 총 49대의 RFID 음식물 종량제 처리기(이하 종량제 처리기)가 운영 중이며, 주로 하동읍 등 읍 단위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경남, 피해자 지원범위 넓혔다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경남, 피해자 지원범위 넓혔다

    임차인 보호 문턱 낮춘다경남도, 피해확인서 발급자도 포함 지원대상 확대…실질적 주거회복 초점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보호 범위를 넓히는 조례가 경남도의회에서 첫 문턱을 넘었다. 당장 명단에 이름이 없어도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도 차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문을 연 것이 핵심이다.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9일, 전기풍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주택임차인 전세피해 지원 조례안’을 원안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는…

  • 양산도시철도, 내년 하반기 개통 ‘청신호’

    양산도시철도, 내년 하반기 개통 ‘청신호’

    정부 2차 추경서 120억 추가 확보… 올해 공사 마무리 박차 양산도시철도가 다시 속도를 낸다.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한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에 필요한 국비가 추가 확보되면서 공사 마무리에 탄력이 붙었다. 정부는 올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에 120억 원의 국비를 추가로 배정했다. 이로써 2025년 총 국비 지원액은 656억 원에 달한다. 이 예산은 연내 마무리 예정인 건축…

  • 경남, AI산업 ‘초격차’ 선점에 시동 걸었다

    경남, AI산업 ‘초격차’ 선점에 시동 걸었다

    피지컬AI 시범사업에 국비 197억…‘제조 챗-GPT’ 현실화 첫걸음 차세대 인공지능인 ‘피지컬 AI’를 선점하기 위한 경남도의 질주가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의 제2차 추경에서 경남도가 ‘피지컬 AI(경남형 제조 챗-GPT) 시범사업’에 국비 197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제조 현장에 최적화된 AI 기술을 실증하고, 자율공장 구현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자율공장 위한 ‘경남형 챗-GPT’ 첫 실험 피지컬 AI는 자율주행차, 인간형 로봇…

  • 웅동1지구 개발계획, 변경안 통과…속도내나

    웅동1지구 개발계획, 변경안 통과…속도내나

    사업 정상화 발판 마련… 소멸어업인 민원 해결도 본격화 개발계획 변경안이 예상보다 3개월 빠르게 통과되면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1지구 사업이 재시동을 걸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이번 결정을 기반으로 잔여 기반시설 착공과 상부 개발계획 수립 등 사업 정상화 절차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5년 연장 승인… 2029년 착공 목표 지난달 26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가 웅동1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당초 2022년에 종료될…

  • 내년 최저임금 두고 경남도 갈등 고조

    내년 최저임금 두고 경남도 갈등 고조

    노동계 “1만1260원 필요” vs 경영계 “1만110원 제시” 지역경제 반영한 ‘심의촉진 구간’ 도입 가능성 거론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경남 지역에서도 노동계와 경영계 간 입장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3일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전원회의를 열고, 노동자와 사용자 양측이 제출한 4차 수정안을 중심으로 막바지 조율에 나섰다. 양측은 지난 6월 말 법정 심의 기한을 넘긴 가운데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 김해시의회, 한국마사회에 ‘순회 경마’ 재검토 촉구

    김해시의회, 한국마사회에 ‘순회 경마’ 재검토 촉구

    영천경마공원 개장 앞두고 운영 위기감 고조 지방세수 감소, 지역경제 타격 우려허윤옥 의원 대표발의, 전면 재검토 촉구 한국마사회가 추진하는 ‘권역형 순회 경마’ 도입을 두고 부산경남경마공원(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위치한 김해시의회가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해 논란이 예상된다. 새로운 경마공원 개장과 맞물려 기존 경마공원의 위상 하락과 지역 세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해시의회는 지난달 30일 결의안을 채택하며,…

  • 지방선거 앞두고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새 얼굴 구성

    지방선거 앞두고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새 얼굴 구성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제4기 원내대표단 인선 완료정쌍학 대표 중심 조직 정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상남도의회 국민의힘이 새로운 원내대표단 구성을 마무리하며 조직 정비에 나섰다. 이번 원내대표단은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의 입장을 조율하고, 교섭단체 운영과 정책 결정 등 의회 활동을 총괄하는 지도부 역할을 맡게 된다. 올해 1월 개정된 ‘경상남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에 따르면, 도의회 정원 10%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