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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트라이포트 환호 뒤 불편한 숫자 0.5…진해신항 경제성 논란 여전
예타 통과 턱걸이 사실 변하지 않아…’쪼개기 통과’?환경·생계 논란 외면한 채 밀어붙이기 여전 바다, 하늘, 육지를 하나로 잇는 초대형 물류 거점 구축 구상이 지역 정치권과 행정의 핵심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경남도와 창원시는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철도망을 연계한 이른바 ‘트라이포트(Tri-port)’ 비전을 앞세워 국제물류 허브로의 도약을 홍보하며 대선 공약화까지 추진하고 있다.(본지 기사 참조)그러나 화려한 비전과는 달리, 진해신항 사업은 여전히 경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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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없인 날 수 없다… 진주 우주항공특별법, 뿌리 내릴 준비됐나
특별법 국회 문턱에… 진주, 전방위 지원 총력조례 제정·인재 양성 등 ‘우주항공도시’ 선제 준비 진주시가 추진하는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은 경남 지역의 미래를 가늠할 중대한 과제다. 지난해 우주항공청이 사천에 개청한 이후, 진주시와 경상남도는 이 일대를 국가 전략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에 나섰고, 국회 논의도 본격화됐다. 그러나 이 법 하나만으로 도시의 기반과 생태계를 구축하기에는 한계가 뚜렷하다. 지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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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초고령사회 진입한 경남, 인식변화 따라야
초고령사회 문턱 이미 넘어사회 구조 변화 받아들여야… 경남이 일찍 ‘초고령사회’의 문턱을 넘어섰다. 통계청 인구 자료에 따르면, 경상남도는 2022년 말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돌파하며 UN이 규정한 초고령사회 기준을 충족했다. 이는 지역 전체 인구 다섯 명 중 한 명이 노인임을 의미하며, 전국 평균보다 빠른 고령화 속도를 보이는 경남의 현실을 여실히 드러낸다. 경남 사회 전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