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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아이돌봄 서비스, 필요한 곳에 닿지 않는다
수요따라 예산 늘었지만 서비스 제자리김해시, 매칭에만 5개월 소요 경남 아이 돌봄 지원사업이 2023년 30억 원이 넘는 불용액과 지역별 이용 격차, 돌보미 매칭 지연으로 문제점이 드러났다. 지난 4일 제424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이시영 교육위원회 의원이 아이 돌봄 지원사업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경남도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수년간 예산 불용액, 지역별 이용률 격차, 돌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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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포장, 목표 바꿔치기…732억 농정사업, 내실 다져야” 강한 질타
장병국 도의원경남 ‘농업경쟁력 강화사업’에 집중 질의 청년농 포기 속출, 집행률 바닥도정 신뢰 흔드는 사업 운영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경남 농정 대전환’이 실효성과 신뢰를 동시에 잃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장병국 경남도의원은 10일 열린 제424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결산 예비심사에서 경남도의 ‘경남형 농업경쟁력 강화사업’ 전반에 대해 “내실 없는 예산 운용과 허술한 사업 설계가 문제”라며 질타했다. 경남도는 올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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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30년 만에 정책의 집 ‘의원회관’ 개청
의원 1인 연구실 갖춘 의원회관 개청, 의정활동 박차 도민이 주인 되는 의회, 이제 공간도 갖춰 경상남도의회 의원들이 30년 만에 정책연구의 공간을 갖게 됐다. 도의회 본관 뒤편에 새로 지어진 의원회관이 5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청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최학범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개청식은 기념식수, 축사, 테이프 커팅, 의원회관 내부 참관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정책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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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방의회 일제히 정례회에, 시·도정 전반 점검 나선다
경남도의회 비롯 기초의회 정례회 들어가조례안부터 결산 심사까지…경남 전역 의회 활기 6월 들어 경남 전역 지방의회가 일제히 정례회에 들어간다. 도정과 시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예산 집행의 타당성을 따지는 기회다. 조례안과 결산안 등 민생과 직결된 안건들도 대거 상정됐다. 경상남도의회는 4일부터 17일간 제424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회기에는 2024회계연도 도청 및 교육청 결산안과 각종 조례안, 건의안을 상임위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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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격 안정 위한 ‘현장형 조례’로 손질
서민호 도의원, 농정 위원회 체계 개편 추진 조례 아닌 정책으로 작동하길 농산물 가격이 널뛰듯 오르내리는 상황에서, 정책의 중심축이 될 ‘위원회’부터 제대로 세우겠다는 시도가 나왔다. 경상남도의회 서민호 의원이 ‘경상남도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은 이 조례 상 핵심기구인 ‘위원회’가 제대로 작동하게 만들겠다는 데 방점이 찍혔다. 위원회의 기능과 구성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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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콘텐츠 강소기업 키운다… ‘우수기업 인증제’ 조례 개정 추진
박병영 도의원, “창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선순환 구조 만든다” 양은 되는데 질이 부족… 제도적 뒷받침 시동 경남 콘텐츠 산업의 질적 도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박병영 경남도의원(국민의힘·김해6)은 지난 26일, ‘경상남도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우수 문화콘텐츠기업 인증제’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은 콘텐츠 관련 사업체 수는 전국 4위(5,990개)에 달하지만, 연간 매출은 1조 5,300억 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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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민원, 이제는 고발 대상
경남도, 폭언·폭행 민원인 수사기관 고발 의무화도청, 창원시 악성 민원 매년 증가 추세…조례 개정 공무원도 폭언에 맞서 싸울 수 있게 된다 앞으로 경남도 내에서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을 일삼는 사람은 수사기관에 고발될 수 있다.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 개정안이 23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다.개정안에 따르면 민원인은 전화나 면담 시 1회 20분 이내로 응대가 권장되며, 모욕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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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창원을 떠날까…구단 이탈 조짐에 지역사회 긴장
박해영 의원 5분 자유발언 “울산 연고 가능성 배제 못해…경남도·창원시 적극 나서야”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창원을 떠나 울산에서 홈경기를 치르면서, 구단의 연고지 이전 가능성이 지역사회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구단 연고 흔들리는데, 지자체는 ‘강 건너 불구경’ 지난 3월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낙하로 인한 사망 사고 이후, NC다이노스는 홈구장을 울산으로 옮겼다. 안전사고의 여파로 인한 임시 조치였지만 복귀 시점이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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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겨도 맛있다…“실속형 농산물”에 길 터줄 조례 나왔다
경남도의회 김재웅 의원, 전국 최초 ‘실속형 농산물 유통조례’ 발의 외면받던 농산물에 새로운 기회 겉모습만으로 외면받던 농산물이 시장으로 갈 길이 열렸다. 경남도의회 김재웅 의원이 모양이 떨어진단 이유로 제값을 받지 못하는 농산물의 유통을 지원하는 조례를 발의했다. 지난 16일 대표 발의된 ‘경상남도 실속형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정품과 같은 품질을 가진 실속형 농산물의 유통 기반을 조성하고, 농업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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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편성 계획 따로, 집행 따로…경남도·교육청 ‘지적’
결산검사위원회 활동 마무리…도청 29건, 교육청 23건 개선·건의 자금 배정 편차 심각…공유재산 관리 실태도 도마 위 경남도의 예산 운영 실태가 도마에 올랐다. 도청과 교육청의 예산 집행 과정에서 자금 배정 계획과 실적 사이에 큰 편차가 있는가 하면, 행정재산의 용도변경 소홀, 예비비 부적정 집행 등도 지적됐다. 경상남도의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회의 활동이 지난 16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검사단은 도의원 3명과 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