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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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마산자유무역지역…미래차 산업 중심지로 변신 예고
노후 산업단지, 4,800억 투입 ‘첨단 생태계’로 재편 한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이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새로운 산업지형 구축에 나선다. 경남도는 정부 공모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국비 3,400억 원을 포함해 총 4,820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사업은 미래형 첨단 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는 사천 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됐었다. 이번 2년 연속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노후 산업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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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창업·중소기업 지원 강화로 지역 경제 활력 높인다
진주시가 창업과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미국 상호 관세 대응을 위한 수출 지원 사업 확대, ‘진주창업지원센터’와 ‘상평산단 복합 문화센터’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창업 생태계 활성화…‘진주창업지원센터’ 본격 운영 진주창업지원센터는 상평산단 혁신지원센터 내에 위치하며,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한 원스톱 지원을 제공한다. 30개 보육실, 코워킹스페이스, 회의실 등 시설을 갖추고 창업교육, 멘토링, 사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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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산단 전담조직 출범, 사천산단 미래 그린다
사천일반산단, 디지털‧저탄소 전환 ‘가속페달’ 밟는다 스마트 전환‧친환경화 이끄는 전담기구 사천일반산업단지가 디지털과 저탄소 전환을 본격화한다. 이를 전담할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30일 출범했다. 사천시 사남면 근로자복지관에 둥지를 튼 사업단은 경상남도와 사천시 공무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직원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이들은 산업단지의 디지털화, 에너지 자립화, 탄소중립화를 책임지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며, 2027년까지 총 275억 원(국비 23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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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수출기업, 인도네시아에서 새 판 열다
수출길 막힌 창원 기업, 동남아 시장으로 돌파구 창원-인도네시아, 제한적 교류 넘어 첫 실질 성과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가운데 창원 기업들이 동남아 신흥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창원특례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4박 6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반둥 지역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해 8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창원지역 유망 중소기업 9개사와 강소기업 7개사가 참여했다. 수출상담회와 박람회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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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업 지방이양… 게임 체인저일까, 재정부담일까?
경남, 직접 민원 처리 시작해양레저 산업 도약 기대 우려되는 점은… 해양레저 산업의 판이 바뀌고 있다. 마리나업 등록과 관리 권한이 국가에서 지방으로 이양되면서, 경상남도가 5월 1일부터 관련 민원업무를 직접 수행하기 시작한 것이다.이번 권한 이양은 「마리나항만법」 등 관련 법률 개정에 따른 것으로, 마리나업 등록·변경·갱신은 물론, 지위 승계와 폐업 신고까지 도지사가 처리하게 됐다. 경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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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한국 경제 -0.2% 역성장, 경남은?
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 경제성장률 기록 2025년 1분기 한국 경제가 -0.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심각한 역성장을 나타냈다. 이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로,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이 역성장은 건설업의 지속적인 부진, 대규모 산불로 인한 지역 경제 피해, 그리고 민간소비와 설비투자의 위축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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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맞춤형 리모델링’…지역산업 수요에 발맞춘다
밀양·함안 산단, 수요 반영해 계획 변경 산업단지계획 변경·재생 심의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산업단지 조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후 산업단지 재생도 본격 추진된다. 지난 24일, 경남도가 ‘2025년 제2회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밀양 제대농공단지의 계획 변경안과 함안 칠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계획안을 심의했다. 심의에는 위원과 사업시행자, 승인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주요 변경·재생 계획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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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순시 대표단, 창원서 8년 만에 교류 재개
경제부터 문화까지… 양 도시 실질 협력 물꼬 텄다 지난 24일, 중국 요녕성 무순시 대표단이 경남 창원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2016년 이후 8년 만의 공식 교류다. 사드 갈등과 코로나19 여파로 멈췄던 양 도시 간 관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왕칭하이 무순시장을 비롯한 5명의 대표단은 창원에서 양 도시 간 우의를 재확인하고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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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말 아닌 예산으로…경남도 기후기금 첫 토론회
“석탄발전소 폐쇄 충격, 기금으로 완화”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해법 찾는다 탄소중립을 향한 경남의 대응이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경상남도 기후대응기금 조례 제정을 위한 첫 공개 토론회가 열리며, 기후위기 시대를 지역이 스스로 준비할 길이 모색되고 있다. 24일, 경상남도의회 허동원 의원(국민의힘, 고성2)이 주관한 이 토론회는 기후위기 대응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한 ‘기후대응기금’ 조례의 방향성과 실행 가능성을 점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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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경 심사 앞둔 경남, 현안 예산 반영 총력전
산불 복구부터 AI 산업까지국회에 ‘경남의 절박함’ 전달 산불로 잿더미가 된 마을과 낡은 진화장비, 그리고 기로에 선 인공지능 산업까지. 국회를 찾은 경남도는 이 모든 문제를 하나의 메시지로 요약했다. “이번엔 꼭 반영돼야 합니다.” 24일,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박정 위원장과 구자근‧허영 간사를 만나 추경 예산에 경남 지역 주요 현안이 포함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미 일부 반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