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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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주말엔경제] CJ제일제당, 상반기 ‘쓴맛’…하반기엔 ‘단맛’ 볼까
해외 시장 호조와 원가 부담 완화하반기엔 실적 회복 기대 악재 겹치며 1분기 영업이익 11% 감소원재료 가격 안정세 속 3분기 전망 긍정적 CJ제일제당이 2025년 1분기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연결 기준 매출 7조2천억 원, 영업이익 3,3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상반기 내내 이어지는 실적 부진 속에서도 하반기 회복 가능성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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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소상공인 지원 핵심…경남형 경제정책 구상 나선다
유관기관과 협력해 도민 체감형 과제 발굴 국내외 우수사례 참고, 2026년 예산 반영 목표 대선 공약 맞춘 ‘경남형 신규사업’ 발굴 착수 경남도가 경제 분야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유관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16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경제통상국과 경남투자경제진흥원, 경남신용보증재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내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관별 신규사업을 소개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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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트라이포트 환호 뒤 불편한 숫자 0.5…진해신항 경제성 논란 여전
예타 통과 턱걸이 사실 변하지 않아…’쪼개기 통과’?환경·생계 논란 외면한 채 밀어붙이기 여전 바다, 하늘, 육지를 하나로 잇는 초대형 물류 거점 구축 구상이 지역 정치권과 행정의 핵심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경남도와 창원시는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철도망을 연계한 이른바 ‘트라이포트(Tri-port)’ 비전을 앞세워 국제물류 허브로의 도약을 홍보하며 대선 공약화까지 추진하고 있다.(본지 기사 참조)그러나 화려한 비전과는 달리, 진해신항 사업은 여전히 경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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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해신항 중심 글로벌 물류 대전환 가속
트라이포트 연계 국제물류특구 구상항만·철도·공항 삼각축 본격 시동 창원특례시가 물류 삼각벨트로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하늘길, 땅길, 바닷길을 잇는 트라이포트 체계를 앞세워 창원특례시가 국제물류 중심도시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진해신항과 가덕도 신공항이라는 초대형 국책사업을 등에 업고 창원은 트라이포트를 기반으로 한 국제물류특구 구상을 본격화하고 있다. 창원시는 이를 위해 ‘창원 중심 트라이포트 기반 국제물류특구 구축 방안’ 용역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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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광양 포스코 지방세 수입 2배 증가…창원과 대비되는 세수 흐름
광양시의회 예결특위서 포스코 법인세수 급증 보고창원·광양, 남해안 대표 산업도시지만 세수 흐름엔 큰 차이 14일 열린 광양시의회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광양시가 ‘포스코 법인지방소득세 수입이 전년보다 두 배 이상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2023년 78억 원이었던 포스코 법인세가 2024년에는 159억 원으로 늘어난 것이다. 이는 광양시 전체 지방세 수입 증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 본지는 남해안권 산업도시의 재정 흐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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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도민체전과 논개제 효과로 ‘5월 대박’
관광객 10만명 몰려…원도심 상권도 활력 지역 상권, 모처럼 웃었다 5월 초 열린 경남도민체전과 진주논개제가 진주를 찾은 10만여 명의 방문객으로 활기를 띄었다.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상점 등 원도심 상권 곳곳이 모처럼 북적였고, 진주시는 두 행사로 인한 경제 유발효과가 100억 원을 넘겼다고 분석했다. 진주시에 따르면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는 선수단과 운영요원 1만2000명을 포함해 총 3만2000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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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산공제조합센터 경남에 개소, K-방산 중추 역할 기대
창원 방산기업 밀착 지원…조합·지자체 협업 본격화 K-방산 전진기지 경남서 기업 지원 강화 방산산업 공제·금융 서비스, 현장 밀착 체계 구축 방산기업들이 밀집한 경남 창원에 전국 최초로 방위산업공제조합 지역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로써 보증과 금융지원, 공제 서비스 등을 한 곳에서 제공해 기업들이 보다 손쉽게 조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방위산업진흥센터 안에 둥지를 튼 방산공제조합센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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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촌 1,090억 개발 시동…양산·의령·합천 대규모 공간 재생
농촌협약 공모 3개 시군 선정체계적 공간 재구조화 목표 경남의 농촌이 체계적으로 변신한다. 양산시, 의령군, 합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협약’ 공모에 최종 선정돼 1,090억 원 규모의 종합 농촌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농촌협약은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난개발과 불균형을 해소하고, 농촌을 삶터·일터·쉼터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인근 읍·면을 재생활성화지역으로 묶어 종합적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는 방식이다. 농촌이 바뀐다…주거·복지·공간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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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주말엔경제] “주춤한 카카오, 반격 카드는 AI와 광고였다”
1분기 수익 감소에도 플랫폼 사업 선방 하반기엔 AI·광고 신제품 줄줄이 출시 올해 상반기는 잠시 쉬어가는 구간, 하반기가 진짜 시작? 카카오가 올해 1분기에 매출과 이익이 모두 줄어든 가운데,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신기술과 광고 신제품을 앞세워 반등을 노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1분기 실적이 ‘저점’일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부터 회복 흐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교보증권 분석에 의하면, 올해 1분기 카카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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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주가 재평가 기대…투자 이목 집중
AI·MVNO·IDC 성장에 더해 자사주 매입까지…중장기 밸류업 전략 강화경남 지역 디지털 전환 수요와 맞물리며 지방 확장성 부각 통신 산업이 안정적이되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은 이제 옛말이 될지 모른다. LG유플러스가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저수익 정리 + 고성장 집중’ 전략의 효과를 입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여기에 자사주 매입과 소각 계획까지 더해지며, 중장기 주가 반등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