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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의회, ‘군복무 고려’ 조례 개정안 발의…연령 상한 늘린다
청년정책 사각지대 해소위해복무기간만큼 연령상한 연장 군 복무로 청년 정책 혜택에서 소외됐던 이들에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원주 창원특례시의회 의원이 청년 지원제도의 연령 상한을 최대 3세까지 늘릴 수 있도록 하는 ‘창원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원주 의원은 군 복무로 인해 각종 정책 혜택에서 소외되는 청년들이 불합리한 차별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병역의 의무를 마친 청년들도 동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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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재정 구멍 뚫리나…경남 교육위 금고·조직 전면 점검
“경쟁 없는 금고, 학생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유보통합 인력 증원에 “고정비 증가는 미래세대 부담” 금고 운용과 조직 확대가 경직된 교육재정의 시한폭탄으로 떠올랐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도교육청 금고 평가 기준의 전면 재정비와 유보통합 인력 증원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지난 14일 열린 제423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금고 운용의 구조적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정재욱 의원은 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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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청년’ 잡는다…경남, 청년정책 수술대
정책 책임관 지정, 실행력 강화오는 23일 전부개정조례안 의결예정 청년이 떠난 자리는 지역 쇠퇴로 이어진다. 경남이 청년 유출을 막고 정책 참여를 높이기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서 경남 청년정책의 틀을 손질하는 작업이 본격화됐다. 청년과 동행하는 지역정책으로 체질 개선 윤준영 경상남도의회 의원(국민의힘, 거제3)이 발의한 ‘경상남도 청년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4일,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이번 전면 개정 조례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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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업, ‘탄소 발자국’ 줄인다…감축 지원 조례 상임위 통과
저탄소 농업 체계화 본격화장병국 의원 “농업도 기후위기 대응해야” 농업이 기후위기 대응의 한 축으로 떠올랐다. 경남이 저탄소 농업으로의 전환에 시동을 걸면서 농가들도 더 이상 탄소 감축 의무에서 자유롭지 않게 됐다. 농업 탄소감축, 경쟁력 확보 위한 ‘필수과제’ 기후변화와 탄소규제 강화 흐름 속에서 경남도가 농업의 저탄소 전환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14일, 장병국 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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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와 남해마늘, 드론쇼까지…20주년을 더 특별하게
6월 12일 개막해 4일간20주년 맞은 남해마늘한우축제야간 경관·미식 체험 강화 남해의 여름이 한층 더 다채로워진다. 남해마늘한우축제가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축제 20주년을 기념해 ‘만남의 남해2025’를 주제로 기존보다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밤의 즐거움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300대의 드론이 남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팅쇼가 대표적이다. 남해의 자연과 축제의 상징들이 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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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부산~울산 광역철도’ 예타 통과 공동 노력…6월 결과 주목
3개 시도 국장, 기재부·국토부 찾아 공동 건의…수도권 집중 대응 강조 760만 부울경 연결하는 광역철도, 지방 소멸 대응 핵심 인프라 부상 부산과 울산, 양산을 잇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가 공동 대응에 나섰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과 임경모 부산시 도시혁신균형실장, 김석명 울산시 교통국장은 지난 12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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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주가 재평가 기대…투자 이목 집중
AI·MVNO·IDC 성장에 더해 자사주 매입까지…중장기 밸류업 전략 강화경남 지역 디지털 전환 수요와 맞물리며 지방 확장성 부각 통신 산업이 안정적이되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은 이제 옛말이 될지 모른다. LG유플러스가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저수익 정리 + 고성장 집중’ 전략의 효과를 입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여기에 자사주 매입과 소각 계획까지 더해지며, 중장기 주가 반등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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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마산자유무역지역…미래차 산업 중심지로 변신 예고
노후 산업단지, 4,800억 투입 ‘첨단 생태계’로 재편 한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이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새로운 산업지형 구축에 나선다. 경남도는 정부 공모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국비 3,400억 원을 포함해 총 4,820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사업은 미래형 첨단 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는 사천 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됐었다. 이번 2년 연속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노후 산업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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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책 흩어져선 안 된다’…통합 컨트롤타워 건의
이민정책 혼란의 근본 원인, ‘부처 쪼개기’유계현 도의원 대표발의, 출입국·이민청 설립 촉구 외국인 주민 수가 두 해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이들을 포괄할 정부 차원의 전략은 여전히 부재하다. 정책은 분산되고 예산은 중복된다. 이민정책 전담 조직, 즉 컨트롤타워의 부재가 낳은 결과다.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경남도의회 유계현 의원이 출입국·이민청 설립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건의안은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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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국 최초 ‘젠더폭력 재발방지 통합관리’ 착수
디지털범죄·스토킹 등 복합 폭력에 ‘통합지원체계’ 대응 미성년 피해자까지 지원확대, 사각지대 줄인다 젠더폭력 대응이 일회성 보호에서 폭력의 구조적 단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경상남도가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광역단위 통합지원과 재발방지 사업을 본격화하며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기존에는 성폭력·가정폭력 등 개별법에 따른 피해자 지원이 주를 이뤘으나, 현실은 디지털 범죄, 스토킹, 빈곤 등 다양한 원인이 얽혀 있다. 피해자 가족,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