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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상호 관세율 15%로 최종 타결…쌀·쇠고기 시장 개방은 제외
주력 수출품 자동차·반도체 관세율 낮춰 수출 여건 확보 3,500억 달러 규모 전략산업 펀드 조성…“대미 진출 교두보” ‘관세폭탄’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 한국과 미국이 31일 오전, 상호 관세율을 15%로 조정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 한국의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와 반도체가 포함된 조정안은 대미 수출 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국 측의 요구가 거셌던 쌀과 쇠고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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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대송산단,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8천억대 투자 유치
대송산업단지 26.3만 평, ‘이차전지 미래 모빌리티 소재 지구’에6개 기업 총 8,482억 원 투자 계획…2026년 말까지 법인세 감면 하동군 대송산업단지가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이차전지 미래 모빌리티 소재 지구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대송산업단지 전체 면적의 약 63%에 해당하는 26만 3천 평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기회발전특구는 비수도권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 지원, 규제 특례,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지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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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 유학, 도민의 삶 속으로… 경남도의회 연구회, 밀양서 현장 답사
조선 시대 사림파의 거두 점필재와 김종직, 그 유교 정신이 시간을 넘어 오늘날 경남의 삶을 바꾸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정책’과 ‘산업’으로 재탄생할 채비를 하고 있다. 경상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남역사문화연구회’는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점필재의 고장 밀양을 찾아, 잠들어 있던 정신문화 자산을 현대적으로 활용할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렸다. 연구회의 첫 행보는 정책토론회였다. 경남의 무형유산과 유학이라는 정신문화를 어떻게 하나의 정책으로 엮어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