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경남의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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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수소 기술, 덴마크 날개 달고 세계로 도약한다
총사업비 70억 원, 그린수소 기술 상용화 목표 덴마크공대와 잠수함 연료전지 개발사의 만남 저탄소 녹색성장이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경남도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 손잡고 글로벌 수소 기술 시장을 선도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협력은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완수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은 현지시간 지난 17일 덴마크공과대학교(DTU, Technica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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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소규모 발전소와 주민 의견, 법과 현실 사이
최근 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소규모 연료전지 발전소와 수소충전소 사업을 둘러싸고 주민 불신과 행정의 소통 부족이 논란이 됐다. 지역 의원은 “주민설명회 한 번 없이 사업을 강행했다”며 시의 행정을 비판했고, 주민들은 “위험시설에 대한 보상”이라며 지원금을 오해하고 있다. 이 사안은 이 곳만의 문제는 아니다. 전국적으로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반복되고 있는 갈등이다. 의원의 지적은 일견 타당하다. 수소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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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연료전지 발전소 추진에도 ‘주민소통’ 필요?
창원 소규모 분산형 연료전지 발전소 추진에 이정희 의원, 법적 의무 이상의 소통 자세 요구중앙동 수소충전소 장기 방치 문제도 지적 창원시가 소규모 분산형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 설명회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정희 창원시의원은 지난 12일 2025년도 경제복지여성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기사업법상 주민 의견 수렴 의무가 없더라도 시민과의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법적 의무 넘어선 소통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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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예산 확보 나선 창원시, 기재부에 직접 호소
창원시, 기재부 찾아 주요 사업 설명“창원 미래 위해 국비 절실” 2026년 국가 예산을 따내기 위해 창원시가 새 정부를 찾았다. 지난 1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시의 주요 사업들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서 장 권한대행은 재정관리관과 예산심의관 등 기재부 핵심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고, 연구개발예산과와 문화예산과, 안전예산과 등 각 부서에도 사업 필요성을 알렸다. AI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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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팸투어로 ‘지역 상생 마이스’ 본격 시동
전국 마이스 수요 분산 목표 여행사 관계자들 경남에선 남해군, 하동군 방문 공동 팸투어로 ‘지역 상생 마이스’ 본격 시동서울과 지방 잇는 마이스 연계 실험, 경남도 하동·남해 일대 소개 국내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를 아우르는 비즈니스 이벤트 산업) 업계를 이끄는 여행사 관계자들이 전국 각지를 돌며 지역 관광 인프라를 살폈다.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서울을 시작으로 전남, 경남, 광주, 충북,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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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경남의 농촌 청년 유입 시도, 성공할 수 있을까
의령·하동·함양·합천 경남 자체 사업 선정‘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사업’, 임대주택 75호 공급주거 외에도 인프라, 지속성 등 문제 산적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지역소멸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경남이 자체 사업으로 일자리와 연계한 청년 유입을 위해 주거 지원에 나선다. 의령, 하동, 함양, 합천에 모두 75호의 주택이 지어질 예정이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밀양시를 비롯해 경남의 모든 군부가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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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김해에 430억 투입…농촌개발사업 본격화
경남도, 생활서비스 개선 통해 ‘돌아오는 농촌’ 꿈꾼다 돌봄부터 문화까지…통합형 사업으로 농촌 활력 높인다 밀양과 김해에 농촌의 얼굴을 바꿀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서 밀양시와 김해시가 나란히 선정돼 총 43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거점과 배후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생활서비스 인프라를 통합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밀양시는 하남읍과 초동면을 중심으로 300억 원 규모의 통합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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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지원 조례 발의…경남, 영유아 돌봄 체계 만든다
강용범 도의원, ‘경상남도 영유아 발달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발달지연 조기 발견…지자체 연차계획 수립도 의무화 발달지연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례가 추진된다. 강용범 경남도의원이 6월 진행 중인 경남도의회 정례회에서 ‘경상남도 영유아 발달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영유아기 발달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담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경상남도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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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0선 넘은 코스피, 3,000p까지 달릴까?
순환매 주목, 투자 전략은?국제적 이벤트 앞두고 시장 변화 대비해야 외국인 투자자의 강한 매수세로 KOSPI 지수가 2,900선을 돌파하며 뜨거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문재인 정부 이후 3년 여 만에 처음으로 코스피 지수 2,900선을 넘었다. 이는 한국 증시의 저평가(K-디스카운트) 해소에 더불어 3,000 포인트 도달과 중장기 상승 추세까지 기대하게 만드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주 ‘주말엔 경제’에선 대신증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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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간 경남 항공기업, 수출 하늘길 열까
세계 최대 항공우주 박람회 참가글로벌 기업과 수출 상담 주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항공우주 박람회에 경남 항공기업 13곳이 출격한다. 수출 확대를 노리는 이들의 무대는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2025 파리 에어쇼’다. 이번 참가에는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 경상남도 등이 함께한다. 도는 ‘경상남도 홍보관’을 따로 운영해 글로벌 항공기업과 도내 기업 간 수출상담을 중개할 계획이다. 사천에서 파리까지 도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