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경남의회신문
-
진주, 도민체전과 논개제 효과로 ‘5월 대박’
관광객 10만명 몰려…원도심 상권도 활력 지역 상권, 모처럼 웃었다 5월 초 열린 경남도민체전과 진주논개제가 진주를 찾은 10만여 명의 방문객으로 활기를 띄었다.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상점 등 원도심 상권 곳곳이 모처럼 북적였고, 진주시는 두 행사로 인한 경제 유발효과가 100억 원을 넘겼다고 분석했다. 진주시에 따르면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는 선수단과 운영요원 1만2000명을 포함해 총 3만2000명이 방문했다.…
-
부울경, ‘부산~울산 광역철도’ 예타 통과 공동 노력…6월 결과 주목
3개 시도 국장, 기재부·국토부 찾아 공동 건의…수도권 집중 대응 강조 760만 부울경 연결하는 광역철도, 지방 소멸 대응 핵심 인프라 부상 부산과 울산, 양산을 잇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가 공동 대응에 나섰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과 임경모 부산시 도시혁신균형실장, 김석명 울산시 교통국장은 지난 12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직접…
-
사천공항, 국내 첫 활주로 이탈방지장치 설치…안전성 대폭 강화
국비 40억 확보, 활주로 이탈·조류 충돌 위험 대폭 줄인다 활주로 안전장치·로컬라이저 전면 교체 사천공항이 전국 공항 가운데 처음으로 활주로 이탈방지장치(EMAS)를 설치한다. 조류 충돌 예방체계도 대폭 강화된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항안전 혁신 방안’에 따른 것으로, 사천공항은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혁신 안전 인프라를 갖춘 공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토부는 2025년 추경 예산으로 사천공항에 EMAS 설치비 31억 8,600만 원과 방위각시설 교체비…
-
첫 방산공제조합센터 경남에 개소, K-방산 중추 역할 기대
창원 방산기업 밀착 지원…조합·지자체 협업 본격화 K-방산 전진기지 경남서 기업 지원 강화 방산산업 공제·금융 서비스, 현장 밀착 체계 구축 방산기업들이 밀집한 경남 창원에 전국 최초로 방위산업공제조합 지역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로써 보증과 금융지원, 공제 서비스 등을 한 곳에서 제공해 기업들이 보다 손쉽게 조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방위산업진흥센터 안에 둥지를 튼 방산공제조합센터는…
-
사천시민, 통합 30년 기념하며 미래 100년을 노래하다
AI 기술 활용한 추억 소환부터 대합창까지 30년 역사, 시민의 노래로 되살리다 지난 10일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열린 통합 30주년 기념식에서 사천 시민들이 한목소리로 미래 100년을 향한 희망을 외쳤다. 이번 행사는 사천시 통합 30주년을 맞아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함께 일궈온 30년, 함께 꽃피울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
경남 농촌 1,090억 개발 시동…양산·의령·합천 대규모 공간 재생
농촌협약 공모 3개 시군 선정체계적 공간 재구조화 목표 경남의 농촌이 체계적으로 변신한다. 양산시, 의령군, 합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협약’ 공모에 최종 선정돼 1,090억 원 규모의 종합 농촌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농촌협약은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난개발과 불균형을 해소하고, 농촌을 삶터·일터·쉼터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인근 읍·면을 재생활성화지역으로 묶어 종합적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는 방식이다. 농촌이 바뀐다…주거·복지·공간재생…
-
창원시, 국비 1조 9천억 원 확보 사활 건다
2026년 국비 확보 목표 4% 증액AI·탄소감축 등 미래사업 집중 공략 ‘금쪽같은 시기’…부처 예산안 반영 여부 촉각 창원이 2026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1조 9,335억 원으로 잡고 총력전에 나섰다. 지난해보다 744억 원, 4%가량 늘어난 수치다. 시는 9일 ‘2026년도 국비 확보 대상 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151건, 9,735억 원 규모의 주요 사업에 대한 점검을 벌였다. 특히 이날…
-
다시 뛰는 마산자유무역지역…미래차 산업 중심지로 변신 예고
노후 산업단지, 4,800억 투입 ‘첨단 생태계’로 재편 한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이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새로운 산업지형 구축에 나선다. 경남도는 정부 공모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국비 3,400억 원을 포함해 총 4,820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사업은 미래형 첨단 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는 사천 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됐었다. 이번 2년 연속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노후 산업단지…
-
‘이민정책 흩어져선 안 된다’…통합 컨트롤타워 건의
이민정책 혼란의 근본 원인, ‘부처 쪼개기’유계현 도의원 대표발의, 출입국·이민청 설립 촉구 외국인 주민 수가 두 해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이들을 포괄할 정부 차원의 전략은 여전히 부재하다. 정책은 분산되고 예산은 중복된다. 이민정책 전담 조직, 즉 컨트롤타워의 부재가 낳은 결과다.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경남도의회 유계현 의원이 출입국·이민청 설립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건의안은 오는…
-
‘소멸 아닌 회복’…진주시의회, 지역 활력 연구회 닻 올려
지방 활력 회복위해 정책 연구 착수 패러다임 바꾼 진주시 진주시의회가 위기 진단을 넘어 ‘회복’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진주활력회복 연구회’가 지난 8일 공식 출범하며 지역공동체 위기 해법을 찾기 위한 본격적인 정책 연구에 나섰다. 연구회는 고령화와 청년인구 감소, 정주여건 악화 등으로 위기를 겪는 진주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연구회는 ‘지방소멸’이라는 절망적 프레임을 벗어나 ‘회복탄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