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경남의회신문


  • 남해바다 죽방렴, 글로벌 유산 되다

    남해바다 죽방렴, 글로벌 유산 되다

    남해군 지족해협 전통 어업인 ‘죽방렴 어업’이 유엔 산하 세계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됐다. 지난 9일 공식 발표된 이번 등재는 한국에서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제주 해녀어업에 이어 세 번째로 인정받은 어업 분야 세계중요농업유산이다. 남해군은 이를 계기로 죽방렴을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동력으로 삼아 관광, 교육, 브랜드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족죽방렴 어업은 남해군 지족해협의 독특한 지형과 조류를 활용한 전통…

  • 진주시-SBS, MOU 맺고 문화예술 활성화 나선다

    진주시-SBS, MOU 맺고 문화예술 활성화 나선다

    공영방송 아닌 민간방송사와 협약수도권 위주 SBS와 어떤 시너지? 진주시가 지난 14일 지역 홍보와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SBS와 우호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조규일 진주시장과 방문신 SBS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은 진주의 다양한 명소와 축제 행사를 홍보하고,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도시 거점 조성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는 SBS 프로그램 제작 협약을 통해…

  • 카약사고 비극 반복 막아라, 남해 물놀이 안전대책 촉구

    카약사고 비극 반복 막아라, 남해 물놀이 안전대책 촉구

    15일, 남해군의회 제286회 임시회에서 강대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 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제안했다. 강대철 의원은 “남해군의 맑은 바다와 계곡은 지역 경제의 핵심 자원이지만, 안전 관리 미흡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공간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강 의원은 지난 6월 카약 사고로 30대 남성이 사망한 사건을 언급하며, 단순히 예기치 않은 사고로 치부할…

  • 낭만의 섬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웨딩 어때요?

    낭만의 섬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웨딩 어때요?

    저소득층 부부 대상… 경남도, 7월 31일까지 신청 접수동백꽃 활주로에서 특별한 결혼식… 요트 관광 체험도 파도와 숲이 어우러진 섬에서 인생의 또 다른 순간을 맞이할 기회가 열린다. 경상남도가 거제 지심도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리마인드 웨딩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남도는 5개 테마 섬 개발 사업의 하나로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지심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이번 행사는 복지(저소득층), 동행(다문화), 희망(황혼 부부) 등…

  • 제9대 진주시의회 1년, ‘성숙한 변화’일까? 판단은 시민 몫

    제9대 진주시의회 1년, ‘성숙한 변화’일까? 판단은 시민 몫

    진주시의회가 제9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친 지 1년이 지났다.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진주시·진양군 통합 3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시기와 맞물려 시의회는 민생 조례 발의와 청년 정책 개발, 행정 견제 활동 등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진주시의회 의회사무국은 14일 시의회의 지난 1년을 ‘성숙한 지방의회 변화’로 평가하는 보도자료를 내놨다. 시민들은 이 평가를 적절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1년간 민생 조례 50건, 자유발언…

  • [주말엔경제] 해수부 부산行, 북극항로 타고 경남 경제에도 훈풍?

    [주말엔경제] 해수부 부산行, 북극항로 타고 경남 경제에도 훈풍?

    북극항로, 글로벌 무역 새 길목지역 경제 활성화 가능성은? 북극 얼음이 녹으며 기존 항로 외에 새로운 무역로 개발이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을 경유하는 북극항로의 잠재력을 살리기 위해 진행 중인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은 경남에 어떤 경제적 전환점을 가져올까? 북극항로, 특히 북방해로(NSR)는 기후 변화로 얼음이 녹으면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새로운 바닷길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을 경유하는 NSR은 이미…

  • 민생 지원금 신청 21일 킥오프, 논란 딛고 본격화

    민생 지원금 신청 21일 킥오프, 논란 딛고 본격화

    개인별 신청, 미성년자는 세대주 대리 신청 지역사랑상품권·카드 등 지급수단 선택 가능 정치적 논란 속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지원금 정책이 드디어 구체화됐다. 오는 21일부터 국민 누구나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형평성과 접근성을 둘러싼 열띤 논쟁 끝에, 이번 정책은 모든 국민을 포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노린다. 신청은 어떻게?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서 지원금을 신청할 수…

  • 부전~마산 개통 지연에 도민 불만…중리역 정차 필요성도

    부전~마산 개통 지연에 도민 불만…중리역 정차 필요성도

    창원-부산 30분 시대 기대 중하저터널 사고 여파에 개통 불투명 창원과 부산을 30분대로 이어줄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개통 시점이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조기 개통과 중리역 정차 운행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경남도의회에서 나왔다. 진상락 경남도의원은 지난 9일 열린 제4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공사 지연 현실을 인정하되, 도민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며 두 가지 방안을…

  • 하동군 음식물 처리기 방치, ‘유명무실’…주민 불만

    하동군 음식물 처리기 방치, ‘유명무실’…주민 불만

    “설치만 하고 방치”…주민 불편 호소 경남 지역은 2010년대 초반부터 음식물 폐기물 종량제 처리에 RFID(무선주파수식별) 방식을 도입해왔다. 2015년 이후 군·구 단위로 확대되며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환경오염 방지를 목표로 추진된 이 사업은 하동군에서도 활발히 진행됐다. 하동군 자원순환과에 따르면 현재 하동군에는 총 49대의 RFID 음식물 종량제 처리기(이하 종량제 처리기)가 운영 중이며, 주로 하동읍 등 읍 단위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 서울은 스드메까지…’경남은 왜 손 놓았나’, 청년 지원 부재 지적

    서울은 스드메까지…’경남은 왜 손 놓았나’, 청년 지원 부재 지적

    정희성 도의원 “결혼준비 지원정책 경남은 전무” 신혼의 시작이 ‘빚’…공공정책 외면한 결혼시장 지적 결혼이 인생의 축제가 아니라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오는 시대. 서울시가 결혼준비 비용 완화를 위한 공공정책을 확대하는 가운데, 경남도는 여전히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엔 있고, 경남엔 없다” 정희성 경남도의원은 지난 9일 열린 제42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결혼을 준비하는 이들이 웨딩 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