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1만여 명 발길, 주요 체험 프로그램 매진 기록

특판장 딸기 2.5톤 완판, 진주딸기 우수성 입증 및 농가 활력 기여

지난 19일부터 진주시 진양호공원에서 이틀간 열린 ‘2025년 진주딸기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농업회사법인(주)매료된청년들이 주최하고 수곡면청년회, 진주수곡농협 청년조합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 이틀 동안 1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진주딸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축제 기간 동안 판매된 진주딸기 중 2.5톤이 특설판매장에서 판매되며 인기를 실감케했다.

다채로운 체험 행사, 프로그램
풍성한 즐길 거리 제공

인근 산불 피해로 인해 원래 3월 말이었던 일정과 장소를 변경하고 일부 프로그램이 축소됐음에도 이번 축제는 알찬 구성으로 운영되며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딸기케이크 만들기, 딸기청 만들기, 딸기 모종 심기, 어린이 딸기 그림대회, 신규 프로그램인 ‘딸기 막 담아!’ 등 주요 체험 행사는 총 2,300팀이 참여하며 매진을 기록해 진주딸기의 인기를 자랑했다.

이 외에도 ‘수곡’ 2행시 짓기, SNS 리뷰 이벤트, 피크닉 돗자리 무료 대여 등 상시 이벤트와 진주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푸드트럭, 딸기 디저트 카페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진양호의 아름다운 봄 풍경 속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방문객들의 모습은 활기 넘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