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적인 관광 상품 개발 지원
최대 2천만 원 사업비와 다양한 혜택 제공
‘2025 경남관광 협업 프로젝트’로 경상남도가 관광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혁신적인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5개 팀을 선정해 총 1억 원을 지원한다. 접수는 5월 2일부터 15일까지이다.
‘경남관광 협업 프로젝트’는 경남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참신한 관광 상품 및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관광 분야 기업들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관광 산업 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및 후속 지원, 다양한 협업 모델 제시
모집 대상은 신규 협업 팀 4개와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팀을 대상으로 하는 후속 지원 협업 팀 1개 팀까지 모두 5개 팀이다. 협업 분야는 관광 상품 공동 개발뿐만 아니라 시설·서비스 결합형, 서비스·기술 융합형, 플랫폼 기반 기술 협업형 등 다채로운 형태를 포함한다. 특히 올해는 18개 시군 지역 축제와 연계한 협업 프로젝트에 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해 지역 축제의 홍보와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협업팀에게는 팀당 2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와 더불어 사업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및 멘토링, 유관 기관 및 관광 관련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홍보 및 마케팅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될 계획이다.
성공적인 협업 사례 제시
지난해 ‘어기야디어차 옥계마을협동조합’과 ‘만만한녀석들’이 협력한 ‘에코비치 옥계해수욕장’ 프로젝트는 친환경 해양 축제를 개최하고 재활용 제품을 활용한 해수욕장 리브랜딩을 통해 1,200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지역 해양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바이버스튜디오’와 ‘인절미투어’가 공동 기획한 ‘도파민 디톡스 투어’는 스마트폰 없는 여행, 야외 추리 게임, 다도 체험, 명상 등을 결합한 힐링 콘텐츠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사례들은 관광 기업 간 협업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https://gyeongnam.tour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