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방의회 일제히 정례회에, 시·도정 전반 점검 나선다

경남도의회 비롯 기초의회 정례회 들어가
조례안부터 결산 심사까지…경남 전역 의회 활기

6월 들어 경남 전역 지방의회가 일제히 정례회에 들어간다.

도정과 시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예산 집행의 타당성을 따지는 기회다. 조례안과 결산안 등 민생과 직결된 안건들도 대거 상정됐다.

경상남도의회는 4일부터 17일간 제424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회기에는 2024회계연도 도청 및 교육청 결산안과 각종 조례안, 건의안을 상임위별로 심의한 뒤 20일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정례회 첫날인 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이시영 의원과 김재웅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교육과 농해양 분야 전반을 질의한다. 이어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4명의 의원이, 9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거제부터 하동까지…지방의회도 한창

도의회뿐 아니라 기초의회들도 본격적인 정례회 일정에 들어간다. 거제시의회는 2일부터 30일까지, 진주시의회는 2일부터 24일까지, 창원시의회는 5일부터 30일까지 제1차 정례회를 연다.

남해군의회는 2일부터 20일까지, 하동군의회와 사천시의회는 10일부터 각각 24일, 30일까지 회기를 이어간다. 이들 시군의회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과 예비비 지출, 조례안 심의는 물론 집행부를 향한 시군정질문 등이 병행될 예정이다.

지방의회 정례회는 상반기 시·도·군정 운영의 실태를 점검하고 하반기 방향을 설정하는 기회인 만큼, 각 지방의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본지는 경남도의회를 비롯해 기초의회의 정례회 활동을 상세히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