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량평가 목표달성률 97.7%
전년비 13.2%p↑… 인센티브 2.17억 확보
하동군이 경상남도가 실시한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탁월한 군정 운영 능력을 인정받으며 최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정성평가에서 1위, 정량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주민 공감 우수 사례로까지 선정되어 도내 군 지역 중 유일하게 3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등극하는 쾌거를 이루며 민선 8기 행정력을 확고히 했다.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5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2024년 실적 기준)’ 결과, 하동군은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정성평가에서 1위, 목표 달성도를 측정하는 정량평가에서 2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더불어 주민평가단이 선정하는 주민 공감 우수 사례에도 이름을 올리며, 평가 대상인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군 단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3개 평가 부문 모두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평가는 국·도정의 주요 정책 추진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매년 시행된다.
정량 97.7% 달성·정성 9건 선정
‘신중년 평생학습’ 도민공감 얻어
이번 평가에서 하동군은 정량 평가 지표 100개 중 97.7%라는 높은 달성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 대비 13.2%p나 상승한 괄목할 만한 성과이며, 도내 군 지역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정성평가에서는 △임신·출산 친화 환경 조성 △투명한 군정 운영 노력 △활발한 인사 교류 △지역 평생 교육 활성화 △책 읽는 문화 조성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매력적인 관광 자원 개발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 △적극적인 민간 투자 유치 등 9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평생 교육 활성화 분야의 ‘신중년 현장 실무 중심 직업 교육 및 자원봉사 연계 평생학습 시스템 구축’ 사례는 주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주민 공감 우수 사례로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