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 한국 최초 대회 기항지 선정
세계적인 해양레저 도시 도약 발판 마련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부산국제보트쇼’에서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통영 기항이 적극 홍보된다.
국제적인 해양 이벤트, 경남 통영 상륙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는 1996년 시작되어 2년 주기로 개최되는 세계 최장 기간(11개월)의 해양 이벤트이다. 경남 통영시는 이 권위 있는 대회의 대한민국 최초 기항지로 선정됨으로써 세계적인 해양레저 관광 도시로 발돋움할 기회를 맞이했다.
부산국제보트쇼에서 통영 기항 홍보관 운영
도는 이번 부산국제보트쇼 기간 동안 ‘클리퍼 요트대회 홍보관’을 운영하며, 세계적인 해양 이벤트의 국내 첫 기항지라는 상징성과 함께 경남 남해안을 해양레저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는 오는 8월 31일 영국 포츠머스에서 출발해 2026년 4월경 경남 통영에 기항하여 7일간 머무른다. 이 기간 동안 세계 선수단 환영 행사, 해양레저 포럼, 요트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통영을 중심으로 한 남해안 해양 관광 자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 해양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양레저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