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4회 창원시의회 정례회 개막

예산·감사 집중 점검
조례안 등 20여 안건 심의

창원특별시의회가 5일 올해 첫 정례회를 시작했다. 이번 회기에는 조례안과 안건 등 20여 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된다. 사진=경남도의회
결산 심사로 행정 효율성 따진다

행정 집행의 책임성을 묻는 창원시의회 정례회가 시작됐다.

5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144회 정례회에서 창원시의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과 행정사무감사 등을 중심으로 예산 집행의 적절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정례회 일정에 따라 오는 9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는 부서별 결산과 예비비에 대한 예비심사에 착수한다. 이어 25~26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종합 심사에 들어간다. 예산결산특위는 황점복 위원장을 중심으로 서명일 부위원장, 남재욱, 진형익, 홍용채, 이정희, 한은정, 강창석, 서영권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손태화 의장은 개회사에서 “결산과 감사를 통해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됐는지 면밀히 확인하고, 잘못된 점은 분명히 지적하겠다”며 실효성 있는 감사 의지를 드러냈다.

조례안 심의, 지역현안 목소리도 쏟아져

이번 정례회에는 창원시가 제출한 안건 13건과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안 10건 등 총 20여 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5분 자유발언도 활발했다. 정순욱 의원을 비롯해 모두 8명의 의원들이 차례로 지역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지역산업, 관광, 문화와 참전유공자에 대한 의견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

또, NC 다이노스 홈구장 주변 교통 여건 개선을 요구하는 ‘교통 인프라 확충 촉구 건의안‘이 박승엽 의원의 대표발의로 채택됐다.(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