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구청사 앞마당 전봇대, 수고하셨습니다

60년 넘는 세월, 자기 몫을 해온 군청 내 전신주가 철거되는 모습.

남해군이 지난달 시공사를 확정하고 오는 7월 경 신청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

1959년 설립된 남해군청사는 66년간 남해군민의 행정 중심지로 자리 잡아왔다.
구청사 앞마당의 전봇대 철거 장면은 오랜 논란 끝에 드디어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둔 신청사 사업의 상징적인 첫걸음으로 기억될 것이다.

새롭게 들어서는 청사는 2027년 완공 예정으로 지하 2층에 지상 6층, 주민 편의시설과 문화공간을 갖추며 도심 경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