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부터 9월 29일까지
주말엔 작가와의 대화 운영
전통 원앙장부터 현대적 서랍장까지

전통 가구의 정교한 손맛과 현대 공예의 절제된 아름다움이 한 공간에 모였다. 일상 속에 숨은 공예의 가치를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오는 9월까지 진주에서 계속된다.
진주시 진양호 우드랜드에서 지난 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29일까지 ‘소목의 결, 공예의 숨’ 기획 전시가 열린다. 전통 혼수품인 원앙장과 경상, 경대 등이 현대적 공예품과 조화를 이루며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매주 주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참여 작가가 직접 작품 해설을 하는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작품 제작 배경과 공예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진양호 우드랜드는 상설 전시관과 목공 체험 프로그램으로도 유명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화요일과 명절 당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