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아르헨티나 본토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무대
오는 24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오는 24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탱고 아르헨티나 Tango Argentina’ 내한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에선 파브리지오 모카타 콰르텟의 라이브 연주, 탱고 소프라노 이바나 스페란자의 노래, 그리고 탱고 그룹 GD탱고의 화려한 춤으로 아르헨티나 탱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4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탱고 아르헨티나 Tango Argentina’ 내한 공연이 열린다. 사진제공=경남도청
본고장 탱고의 매력에 빠지다
GD탱고는 댄서 듀오 기예르모 데 파지오와 지오반나 단을 중심으로 6인의 아르헨티나 출신 댄서로 구성된 그룹이다. 이들은 자체 프로덕션을 통해 전 세계에 탱고의 매력을 알리고 있으며, 정교한 스텝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단순한 춤을 넘어 예술 작품과 같은 무대를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브리지오 모카타 콰르텟은 피아노(파브리지오 모카타), 바이올린(마우로 카르피), 더블베이스(카밀라 바데시), 반도네온(파블로 야밀)으로 이루어진 독창적인 앙상블이다. 이들은 아르헨티나 전통 탱고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콰르텟 리더인 피아니스트 파브리지오 모카타는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자신만의 탱고 음악 세계를 구축했으며, 지난해 라틴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탱고 음반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탱고 소프라노 이바나 스페란자는 탱고 음악에 클래식의 우아함과 성악적 감성을 더하는 뮤지션이다. 탁월한 해석력과 감수성으로 탱고의 서사와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이번 무대에서는 클래식 기법과 성악의 깊이를 담은 목소리로 탱고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탱고 거장들의 대표곡 향연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대표곡 ‘리베르탱고 (Libertango)’를 비롯해 탱고를 상징하는 ‘라 쿰파르시타 (La Cumparsita)’, ‘엘 초클로 (El Choclo)’ 등 유명 탱고 곡들이 라이브로 연주된다. 댄서들의 화려한 춤사위는 공연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탱고 아르헨티나 Tango Argentina’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남문화예술회관 전화(☎1544-6711) 또는 누리집(artcenter.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