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외딴 섬 초도에 새로운 뱃길 열어 교통 편의 증진

해수부 공모 선정으로 5월부터 정기 운항 시작
소외 도서 주민 이동권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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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25년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통영시 초도가 선정되어 소외된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한 선박 운영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정기적인 교통편이 없던 초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통영시 초도 항로 추가 선정으로 경남도는 2023년부터 운영해 온 통영시 오곡도, 고성군 자란도 2개 항로에 더해 총 3개의 소외 도서 항로를 운영하게 된다. 도는 이달부터 필요한 선박과 운영 인력을 확보하고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다음 달 중순부터 초도 항로의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교통편이 마련됨에 따라 초도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과 안전 문제가 해결되고 정주 여건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기 선박 운항 지원

소외 도서 항로 운영 사업은 기존 여객선이나 도선이 운항하지 않고, 다른 대체 교통수단이 없는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정기적인 선박 운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교통 기본권을 보장하고 섬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소외 도서 1개 항로를 추가로 확보하여 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편적인 이동권에서 소외되는 섬 주민이 없도록 다양한 교통수단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